NGMsoftware

NGMsoftware
로그인 회원가입
  • 커뮤니티
  • 갤러리
  • 커뮤니티

    세계의 다양한 소식을 이미지로 만나보세요.

    갤러리

    세계의 다양한 소식을 이미지로 만나보세요.


    여행 [경기 김포] 문수산 - 문수산성

    페이지 정보

    본문

    문수산(文殊山)은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해발고도 376m의 산입니다.

    김포시 내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조선시대 숙종 때 축성한 문수산성이 있습니다. 문수산성은 갑곶진과 더불어 강화 입구를 지키기 위해 숙종 20년에 돌로 쌓은 산성으로, 고종 3년에 치른 병인양요의 전쟁터이기도 합니다.

    문수산성 안으로 문수사(文殊寺)가 세워져 있습니다.

     

    문수산 산림욕장

    • 주소 : 경기 김포시 월곶면 문수산로 102-33 
    • 주차비 : 유료

     

     

    문수산 산림욕장 주차장 입구입니다. 

    주차비는 1일 기준 요금이에요. 차종별로 주차비가 다르고 신용카드 수납, 선불입니다.

    img.jpg

     

    img.jpg

     

     

     

     

     

    주차장은 제1주차장, 제2주차장, 제3주차장 이렇게 3곳이 있는데요. 3곳 모두 주차장이 넓직하고 주차비도 부담없어서 좋았어요.^^

    주차장 입구를 통과하면 바로 제1주차장이에요.

    img.jpg

     

     

     

     

    제1주차장을 지나 직진하면 제2주차장, 우회전하면 제3주차장이 나옵니다.

    저희는 남문방향능선을 들머리로 시작하기 위해 제3주차장에 주차하고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img.jpg

     

     

     

     

    제3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문수산 산림욕장 관리사무소와 화장실이 있습니다.

    img.jpg

     

     

     

     

    제3주차장에서 잠깐만 올라가면 등산로가 바로 이어집니다.

    img.jpg

     

     

     

     

    등산로입구에 넓은 족구장이 있어요.

    img.jpg

     

     

     

     

    저희는 제1코스(3.8km, 2시간)를 등산하고 왔습니다.

    사진 찍는 시간, 잠깐잠깐의 휴식시간 포함해서 2시간 좀 안걸린 것 같아요.

    img.jpg

     

     

     

     

    등산로 초입은 편안한 흙길로 시작됩니다.

    img.jpg

     

     

     

     

    5분정도 올라가다 뒤를 돌아보니, 등 뒤로 염하강이 조용히 따라오고 있었어요.^^

    img.jpg

     

     

     

     

    능선을 따라 10분 정도 더 올라가면 군초소가 하나 나옵니다. 

    img.jpg

     

     

     

     

    이 지점부터는 오른쪽으로 시야가 확 트인 풍경과 함께 등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img.jpg

     

     

     

     

    군초소 옆에서 내려다본 풍경입니다.  산 아래로 염하강과 강화대교가 보입니다.

    기온은 완연한 봄 날씨였는데 대기질이 좋지 않아 시야가 뿌옇게 가려지는게 너무 속상했어요.ㅠㅠ

    img.jpg

     

     

     

     

    군초소가 있는 지점부터는 문수산성의 성곽길을 따라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그늘이 거의 없으니 더운 날씨에는 꼭 모자 챙겨 가세요~^^

     

    문수산성은 문터 일곱 군데(남문, 북문, 서문, 동아문, 남아문, 서아문, 북아문)를 비롯해 장수가 군사를 지휘하는 장대, 성벽에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고 취약점에 해당하는 곳에 성벽을 연결하여 설치한 용도 등의 시설을 갖추었으며, 돌로 쌓은 대규모 산성입니다. 성 밖에는 서문인 공해루와 연결되는 갑곶나루 선창장 석축로가 있고, 성 안에는 사찰인 문수사가 있습니다. 성 안에 문수진, 무검정, 제승당, 남고, 내사, 진사, 전대동고, 마담 등의 군사시설이 있었으며, 남문의 동남쪽에 연못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모두 확인되지 않습니다.

    img.jpg

     

    img.jpg

     

     

     

     

     

    정상까지 1.7km 지점 도착~

    img.jpg

     

     

     

     

    눈앞에 쌓아올려진 성벽을 따라 시선을 옮기니 앞쪽에 전망대가 보입니다.

    저기까지 가면 얼마나 멋진 광경이 펼쳐질까~ 기대감 상승! 

    img.jpg

     

     

     

     

    성벽에 잠시 올라 경치를 감상하고는 성벽 옆으로 나란히 만들어 놓은 등산로를 이용했습니다.

    안전을 위해 등산로를 이용하세요~^^

    img.jpg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img.jpg

     

     

     

     

    조금 더 높이 올라왔다고 시야가 또 확 달라지네요~^^

    풍경은 너무 좋은데 공기가 받쳐주질 못하네요;; 공기가 좀만 더 좋았으면... 아쉬운 마음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먼지여~ 사라져라~~ ㅠㅠ

    img.jpg

     

     

     

     

    전망대 주인이 따로 있었군요.ㅎ 

    냥이야, 안녕~^^

    img.jpg

     

     

     

     

    전망대를 뒤로 하고 성곽길을 따라 계속 올라갑니다.

    img.jpg

     

    img.jpg

     

     

     

     

     

    중봉쉼터에 도착했습니다. 

    조망이 좋아서 '여기가 정상인가?' 하고 착각할 수 있는 곳이에요.ㅋ

    하지만 여기서 0.8km를 더 올라가야 정상이 나온답니다.

    img.jpg

     

     

     

     

    중봉쉼터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염하강 너머로 강화도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img.jpg

     

    img.jpg

     

     

    img.jpg

     

     

     

     

     

    문수산성의 성벽은 서벽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이 윤곽이 확인됩니다.

    북문에서 정상부로 향하는 지점에는 깬돌을 이용하여 세운 성벽이 13단까지 남아 있고, 정상부에서 남문 방향으로 암석을 사각형으로 다듬어 쌓았는데 성벽 구간별 차이 또는 고쳐 지은 시기별 차이를 보입니다. 북문 쪽 성벽은 40~60cm 크기의 자연석과 깬돌을 수평을 맞추어 쌓았으며, 석제 사이의 틈에는 5~12cm 크기의 쐐기돌을 이용하였습니다. 남벽은 비교적 보존이 잘 되어 있으며, 2007년 고려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한 결과 기본적인 양상은 지형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9~14단, 높이 250~300cm 내외로 쌓은 것을 확인하였다.

    성벽 곳곳에는 명문(銘文, 돌에 새겨진 글)이 남아 있습니다. 명문에는 성벽 구간별 명칭과 그 구간 성벽 쌓기에 동원된 군대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img.jpg

     

     

     

     

    문수산성은 길게 이어진 성벽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와서 그것 자체로 멋스러운 곳입니다.

    산성 옆으로 등산로가 나란히 이어져 있어 산성 위를 걷는 기분도 한껏 낼 수 있습니다. 이것 또한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것 같아요.

    img.jpg

     

    img.jpg

     

     

    img.jpg

     

     

    img.jpg

     

     

     

     

     

    정상까지 0.4km~ 

    img.jpg

     

     

     

     

    남아문에 도착했습니다.

    남아문을 통과해 계단길을 이용하면 애기봉까지 갈 수 있나봐요.

    애기봉은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와 하성면 가금리의 경계에 있는 낮은 산으로, 병자호란 당시 기생'애기'와 평안감사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입니다.

    img.jpg

     

    img.jpg

     

     

     

     

     

    헬기장이 나오고, 이제 정상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img.jpg

     

     

     

     

    멀리 콩알만하게 보이던 문수산성 장대가 이제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img.jpg

     

     

     

     

    문수산 정상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데크계단이 기다립니다.

    img.jpg

     

    img.jpg

     

     

     

     

     

    계단데크 옆 성곽길은 문화재 보호를 위해 통행제한되어 있으니 꼭 등산로를 이용하세요~^^

    img.jpg

     

    img.jpg

     

     

     

     

     

    계단을 올라오면 넓은 데크와 평상이 있습니다.

    일찌감치 산행을 마친 어르신들이 풍류를 즐기며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계시네요. 콧노래도 흥얼흥얼 하십니다.ㅎ

    '인생 뭐 있나, 좋은거 보면서 맛있는거 먹으면 그게 인생이지' 싶어졌어요.ㅋ

    img.jpg

     

    img.jpg

     

     

     

     

     

    마지막 계단 하나를 더 오르면 정상이에요!

    img.jpg

     

     

     

     

    짠~ 문수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img.jpg

     

     

     

     

    문수산 정상석 뒤로 문수산성 장대가 있습니다.

    문수산성 장대는 문수산 동쪽의 가장 높은 곳에 있으며, 서해와 한강 일대가 한눈에 보이는 곳으로 장수가 주변 정세를 파악하여 군사를 지휘하던 곳입니다.

    6.25전쟁 이후 군용 헬기장으로 사용되면서 유적의 원형이 크게 훼손되었습니다. 

    2009년 한울문화재연구원에서 암반을 해체하고 발굴 조사한 결과 장대의 기단부 석렬과 문터 한 곳이 확인되었고, 다수의 기와 조각과 도자기 조각, 철제 말과 도제 말 등 210여 점의 유물이 출토 되었습니다.

    2017년 김포시에서는 발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면 3칸, 측면 1칸, 전체면적 약 25.74㎡의 장대를 복원하였고, 유적 아랫부분에 남아 있던 돌로 쌓은 부분과 벽돌로 쌓은 부분을 정비하고 복원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img.jpg

     

     

     

     

    문수산성 장대의 외벽을 타고 아래로 좀 내려오면 장대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있습니다.

    img.jpg

     

     

     

     

    문수산성은 갑곶진과 더불어 강화 입구를 지키기 위해 숙종 20년에 돌로 쌓은 산성으로, 고종 3년에 치른 병인양요의 전쟁터이기도 합니다. 이 곳은 문수산 동쪽의 가장 높은 지대로 조선시대 장수가 주변 정세를 파악하여 지위하던 장대지가 있었던 곳입니다. 

    19세기 후반에 제작된 옛지도를 보면 문수산성에 남문, 서문, 북문 등 문루 3개와 비밀통로인 아문 4개가 있었음이 확인됩니다. 이 가운데 해안 쪽의 성벽과 문루는 전쟁 때 사라졌는데, 지도에는 공해루의 위쪽으로 성내의 시설물들이 상세하게 표시되어 있어 당시에 병영터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img.jpg

     

    img.jpg

     

     

     

     

     

    문수

    • 네이버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