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지엠소프트웨어입니다. 오늘 오전에 자전거 타고 오려고 했는데... 자전거 타기엔 날씨가 약간 쌀쌀하더라고요. 그래서, 집 근처에 있는 건달산에 다녀왔는데요. 연초에는 정말 사람들이 많았는데~ 오늘은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아마도, 이 좋은 날 건달산을 찾기엔 매력이 떨어지는게 아닐까 생각 해봅니다. 사실, 근처에 가볼만한 산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건달산 (흰돌산수양관)

• 주소: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흰돌산길 135-3
• 주차: 무료

 

 

아직도 벚꽃이 보기 좋게 피어있네요. 작년에는 벚꽃이 피자마자 비가와서 짧게 지나갔었어요. 올해는 날씨가 흐리지만 비가 안와서 벚꽃을 오래 감상할 수 있네요. 꽃은 지지 않았지만, 이제 새 잎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흰색의 벚꽃과 초록색의 잎이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거 같네요.

 

 

 

 

 

 

 

 

드디어 건달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328m정도 되는 높이인데요. 부지런히 올라가면 약 30~40분정도 걸립니다.

 

 

건달산은 탁트인 뷰가 정말 멋진 산입니다. 태행산도 멋지긴 하지만요. 요즘은 태행산은 잘 안가게 되더라고요.

 

 

 

 

 

향남에 송화산악회가 있나봐요. 산악회에 관심이 있긴하지만~ 하루를 온전히 비워둘수가 없다보니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아쉬운 부분이예요. 빨리 아이들이 커서 스스로 먹고자고 잘 하면 자유를 얻을 수 있을듯한데... 아직 5년은 더 기다려야 할거 같아요. 정말 지루하게 시간이 안가네요~

 

 

 

 

맨날 가던곳만 가니 이제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멀리 떠날수도 없고~ 현재로써는 답이 없네요. 현실에 만족하면서 살아야겠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낀건 무리하지 말자입니다. 무리해서 뭔가를 진행하면 나중에 문제가 터지더라고요. 그리고, 깊이 생각해야 해요. 한번 말한 내용이나 진행한 일들을 되돌리려면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거든요. 남는건 아무것도 없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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