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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경기 수원] 벚꽃명소 - 팔달산, 수원화성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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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이 흐드러지는 계절.
    수원시에는 만석공원, 황구지천, 광교호수공원, 팔달산, 서호공원 등 벚꽃 명소들이 여러 군데 있습니다. 
    팔달산 벚꽃구경도 하고, 수원화성 둘레길도 한바퀴 돌아보기 위해 수원화성으로 향했습니다~
     
    연무동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창룡문 방향으로 출발해 아래의 경로로 산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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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화성 둘레길은 총 5.1km정도 됩니다. 쉬지 않고 쭉 걸으면 2시간~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요.
    저희는 중간중간 사진도 찍고, 지동시장에서 점심도 먹고, 커피 사느라 중간에 다른 길로 왔다갔다 해서 4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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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공심돈
    공심돈은 성곽 주위와 비상시에 적의 동향을 살피기 위한 망루와 같은 것으로, 수원화성에서 처음 등장하였습니다.
    수원화성에는 성북공심돈, 남공심돈, 동북공심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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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공심돈 앞에 있는 잔디밭에는 국궁체험장이 있습니다.
    09:30~17:30까지 운영하며 30분 간격으로 체험이 진행됩니다. 체험비는 1회 10발, 2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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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룡문
    창룡문은 수원화성의 4대문 중 동문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크게 소실된 것을 1978년에 복원하였습니다.
    성문을 보호하기 위한 옹성을 반달모양으로 쌓았는데 장안문, 팔달문과 달리 한쪽을 열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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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룡문에서 성곽길로 올라 수원남문시장 방향으로 성벽을 따라 산책을 즐겼습니다.
    바람은 좀 불었지만 날이 정말 따뜻했는데요. 그래서인지 성벽 안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노는 아이들이 많이 보이네요. 함박웃음을 띠며 노는 아이들을 보니 제 마음도 즐거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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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1포루
    '포루'는 성곽을 돌출시켜 만든 치성 위에 지은 목조건물로, 초소나 군사대기소와 같은 곳입니다. 적이 성벽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화포를 쏠 수 있도록 만든 시설물입니다.
    수원화성에는 5개의 포루가 있으며, 그 중 동1포루는 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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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1치
    '치'란 일정한 거리마다 성곽에서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만든 시설입니다.
    성벽 가까이에 접근하는 적군을 쉽게 공격하고 성벽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화성에는 10개의 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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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벽 옆으로 플라잉수원이 보입니다.
    플라잉수원은 열기구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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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포루
    동포루는 수원화성의 5개 포루 중 동쪽 동1치와 동2치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원화성의 포루는 모두 벽돌을 사용하여 만들었으며 공심돈과 같이 안을 비워 적을 위와 아래에서 동시에 공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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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따뜻해지니 세상이 온통 푸르러졌습니다. 
    마치 '요이~땅'하고 새싹을 피우기로 약속이라도 한 듯, 순식간에 풍경이 바뀐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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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은 편으로 팔달산과 서장대가 보이네요.
    벚꽃으로 장식된 팔달산의 모습이 너무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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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돈
    일반적인 봉수대가 주변을 잘 살필 수 있는 산 정상에 별도의 시설로 만들어진 것과 달리, 수원화성의 봉돈은 화성 성벽에 맞물려 벽돌로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평상시 남쪽 첫 번째 횃불구멍에서 횃불이나 연기를 올려 석성산과 흥천대 봉화로 신호를 보냅니다.

    • 평상시 : 밤낮으로 봉수 1개
    • 적이 국경 근처에 나타나면 : 봉수 2개
    • 적이 국경선에 도달하면 : 봉수 3개
    • 적이 국경선에 침범하면 : 봉수 4개
    • 적과 아군 사이에 전투가 벌어지면 : 봉수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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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분홍색 벚꽃과 하얀색 조팝나무꽃이 사랑스러운 풍경을 만들어 놓아서 성벽길을 걷는 즐거움이 배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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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각루
    '각루'는 성곽의 비교적 높은 위치에 세워져 주변을 감시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건물입니다. 비상시 각 방면의 군사지휘소 역할도 했다고 해요. 
    수원화성에는 4개의 각루가 있는데, 그 중 동남각루는 성 안팎의 시야가 가장 넓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남수문 방면의 방어를 위하여 남공심돈과 마주보며 군사를 지휘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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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각루 위에 서니 남수문과 팔달문, 수원남문시장이 내려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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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수문
    남수문은 수원천이 화홍문에서 남쪽으로 흘러 내려와 성곽과 다시 만나는 지점에 만든 수문입니다. 수원천 하류 수량증가에 대비하여 9개의 홍예수문으로 되어 있으며 수문 위에는 성밖 적들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한 포사가 세워져 있어 비상시에는 군사들이 대기하거나 공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현재의 남수문은 2012년에 복원된 것인데, 고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졸속으로 복원되었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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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남문시장
    수원화성의 팔달문 주변에는 여러 시장들이 모여있습니다. 여기서 시장구경도 하고 점심도 먹고 했는데요.
    정조대왕이 상인들을 불러 모아 만든 유상(柳商)시장이자 220년 전통과 역사를 가진 전통시장으로, 수원화성의 남문인 팔달문 주변에 모여 있어서 이 시장들을 통틀어 '수원남문시장'이라고 부릅니다.
    수원남문시장은 경기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장으로 영동시장, 지동시장, 못골시장, 미나리광시장, 팔달문시장, 남문패션1번가시장, 남문로데오시장, 구천동공구시장, 시민상가시장, 이렇게 9개의 시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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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달문
    팔달문은 수원화성의 4대문 중 남쪽 문으로, 남쪽에서 수원으로 진입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조대왕과 당대 국왕들이 현륭원을 가기 위해 이 곳을 통과했다고 해요. 
    팔달문은 모든 곳으로 통한다는 '사통팔달'에서 비롯한 이름이며 축성 당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보물 제40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성문을 보호하기 위해 성문의 바깥에는 반달모양의 옹성을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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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달문 주변은 성벽길이 이어져 있지 않고 사방으로 도로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 건너편으로 있는 팔달산으로 향했습니다.
    길을 건너면 성벽길이 다시 이어집니다. 보수 중인지 성벽 주변으로 펜스가 설치되어 있어서 계단을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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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단을 올라오자 온통 벚꽃의 향연입니다. 
    마음껏 피운 꽃잎을 바닥에 고스란히 내려놓은 모습입니다. 위를 봐도 즐겁고 아래를 봐도 즐겁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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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암문
    '암문'은 성곽의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 적이 알지 못하도록 만든 출입구를 말합니다. 사람이나 가축이 통과하고 군수품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었습니다.
    수원화성에는 북암문(北暗門), 동암문(東暗門), 서암문(西暗門), 서남암문(西南暗門), 남암문(南暗門) 등 5개의 암문이 있었습니다. 그 중 남암문은 그 지역이 시가지화되면서 사라졌다고 해요.
    5개의 암문 중 서남암문에는 유일하게 포사(舖舍)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포사란, 성 밖의 위험을 성 안으로 알리기 위해 깃발을 휘두르거나 대포를 쏘아 위급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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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암문에서 서장대로 향하는 성곽길은 벚꽃과 소나무가 어우려져 있습니다. 우아함과 강직함이 묘하게 섞여있는 느낌이 너무 좋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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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장대
    '장대'는 성곽 일대를 한눈에 바라보며 화성에 주둔했던 장용외영(壯勇外營)군사들을 지휘하던 지휘소입니다. 수원화성에는 '서장대'와 '동장대' 두 곳의 장대가 있습니다.
    팔달산 정상에 있는 서장대는 군사훈련 지휘소로 사용했으며 '화성장대(華城將臺)'라고 쓰인 편액은 정조가 친히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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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장대에도 봄이 왔습니다. 서장대 주변에 피어있는 다양한 색깔의 명자꽃과 개나리가 그야말로 '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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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도 따뜻하고 공기도 깨끗해서 서장대 아래의 풍경이 멀리까지 잘 보이는 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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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노대
    '노대'는 성 가운데서 다연발 활인 '쇠뇌'를 쏘기 위하여 높게 지은 군사시설을 말합니다. 수원화성에는 '서노대'와 '동북노대' 두 곳의 노대가 있으며, 그 중 서노대는 팔달산 정상에 위치하여 사방을 볼 수 있습니다.
    서노대는 군사지휘소인 서장대를 지키는 역할을 하였고, 적의 동향을 살피고 깃발을 이용해 적의 위치를 알리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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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장대에서 팔달산 숲길을 통해 포장된 도로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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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가 온통 꽃길이에요. 정말 '꽃길만 걷는' 시간을 만끽하고 왔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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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조대왕동상
    팔달산로를 따라 화서문 방향으로 가다보면 정조대왕동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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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보니 생각보다 근사한 조형물이에요. 주변의 벚꽃 풍경과 잘 어우려져 정조대왕동상의 모습이 더 근사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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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단을 올라 조형물의 뒤쪽으로 가면 정조대왕의 시선으로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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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북각루
    '각루'는 성곽의 비교적 높은 위치에 세워져 주변을 감시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설로 비상시 각 방면의 군사지휘소 역할도 하였습니다. 수원화성에는 모두 4곳의 각루가 있습니다.
    그 중 서북각루는 숙지산이 마주보이는 자리에서 화서문 일대의 군사를 지휘하기 위해 만든 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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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북각루 주변 잔디밭에 노란 들꽃들이 가득 피었습니다. 노란 카펫을 깔아 놓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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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서문
    화서문은 수원 화성의 서문입니다. ‘화성의 서쪽’이란 뜻이지만 서쪽에는 팔달산이 있어 서북쪽에 문을 두었습니다.
    문밖으로 넓은 평지가 펼쳐져 있어 주변을 감시하기 위해 높다란 서북공심돈을 함께 세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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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북공심돈
    서북공심돈은 화성 서북쪽에 세운 망루로 주변을 감시하고 공격하는 시설입니다.
    공심돈은 속이 빈 돈대라는 뜻으로, 우리나라 성곽 중 화성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돈대는 성곽과 떨어진 높은 곳에 세워 적을 감시하는 시설이나, 서북공심돈은 서북쪽 성벽이 꺾이는 위치에 설치해 화서문 주변을 살필 수 있게 하였습니다. 화성에는 모두 세 곳에 공심돈을 세웠는데 서북공심돈만이 축성 당시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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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포루
    북포루는 북서포루와 서북공심돈 사이에 있는 치성 위에 군사들이 머물 수 있도록 누각을 지은 시설입니다. 
    '치성'은 성벽 일부를 돌출시켜 적을 감시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물입니다. 수원화성에는 모두 15곳의 치성이 있는데 그 중 중요한 5곳의 치성 위에 동1포루, 동2포루, 서포루, 북포루, 동북포루를 만들고 적의 동향을 감시했습니다. 
    북포루는 수원화성에서 가장 평탄하고 시야가 트인 곳에 있어서 주둔하는 군사의 수도 많고 규모가 큰데, 그런 이유로 '군포루'라고도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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