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중 여수세계박람회장 내에 있는 "아르떼뮤지엄"에 다녀왔습니다. 아르떼뮤지엄 여수는 세계 수준의 디지털 디자인 컴퍼니 d'strict가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입니다. 첫번째는 아르떼뮤지엄 제주고, 여수는 두번째입니다. 세번째는 강릉이군요~ 아르떼뮤지엄 여수에서는 대표적인 해양 관광의 도시인 여수의 이미지와 걸맞게 "오션(Ocean)"이라는 타메의 다채로운 미디어아트가 1,400평 공간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아르떼뮤지엄 여수

• 주소: 전남 여수시 덕충동 2005 국제관 A동 3층
• 운영시간: 10:00~20:00 (입장마감 19:00)
• 주차비: 입차시간 기준 3시간 무료 (입장 전 차량번호 등록 필수, 차량번호 미등록시 주차요금발생)
• 문의: 061-663-8008

 

 

숙소와 가까워서 아르떼뮤지엄까지 걸어서 방문했습니다.

여수엑스포 박람회장 전체가 많이 방치되어 있는 상태라 전시장까지 가는 길이 황량하게 느껴졌습니다.

자차를 이용하는 경우, 여수엑스포 A동 지하주차장을 이용하고, 3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주차는 입장권 발권시 차량번호를 알려주면 3시간 동안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입장 전 차량번호를 등록하지 않으면 10분당 300원, 일 최대 10,000원의 주차비가 발생합니다. 환불이 불가능하니 차량번호 등록을 잊지 마세요^^

 

 

아르떼뮤지엄 여수 매표소 모습입니다. 저희는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를 해두어서 인터넷티켓을 제시하고 입장했습니다. 인터넷 티켓 요금과 현장발매 요금은 동일합니다.

 

 

 

전시장 입구에서 티켓을 제시한 후 입장합니다.

 

 

들어서자마자 강렬한 이미지가 펼쳐집니다. 거울을 활용한 미디어아트가 흥미를 자극했는지 아이들도 굉장히 즐거워했어요~

 

 

 

벽면 가득히 펼쳐지는 영상작품으로 인해 평소에 쓰지 않았던 감각들이 살아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해양도시 여수의 이미지와 걸맞게 바다를 표현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거울을 이용한 공간들이 다른 세계에 와 있는듯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서양의 명화를 주제로 한 전시관도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르네상스부터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들이 시대별로 방 안 가득 펼쳐집니다.

마치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듯하고, 그 시대에 와 있는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작품 감상을 마치면 관람로 끝에 카페와 기념품 판매점이 있습니다.

 

 

 

아르떼뮤지엄 관람은 약 1시간정도 걸립니다. 여수여행 중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저희 아이들은 빨리 다음 장소로 이동하자고 조르는 바람에 금방 보고 나온 감이 있었는데요. 좀 더 느긋하게 작품을 감상한다면 2시간정도 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이들과 즐겁게 예술작품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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