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프스에서 개발하고 네오위즈에서 서비스하는 전략 RPG 게임 브라운더스트2가 공개되었습니다. 올해 1월에 공개되어서 약 8개월정도 시간이 흘렀는데요. 첫 공개 당시에는 반응이 별로 좋지 못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방송을 진행하면서 유저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꾸준한 패치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서비스가 좋아지고 있네요.

 

 

스토리 진행 중에 동료들을 얻을 수 있고, 5명이 하나의 파티를 이룹니다. 보통 퀘스트와 팩 2가지의 큰 컨턴츠가 있습니다. 매인 퀘스트는 각 팩들의 주요 스토리를 진행하고 되며, 퀘스트 진행 중에는 새로운 동료들을 만날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보상을 획득하면서 성장하는 방식입니다. 매인 퀘스트를 전부 클리어하면 해금되는 컨텐츠도 존재합니다. 이외에도 퍼즐 퀘스트, NPC 퀘스트, 일반퀘스트등등이 존재합니다.

 

 

 

브라운더스트2는 캐릭터 일러스트의 품질이 꽤 괜찮은 게임입니다. CBT 이후부터 꾸준히 보이는 칭찬이 주로 일러스트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브라운더스트1의 아성을 뛰어 넘을수는 없겠지만요. 서브컬쳐 게임 평균으로 놓고 봤을 때는 상위 레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케릭터/코스튬에 적용되는 스킬 컷신도 퀄리티가 상당히 좋은 수준입니다.

 

 

브라운더스트1의 11년 전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평행세계의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연관성이 있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점이 브라운더스트2를 하는데 있어서 이전작과의 연결점이 없어서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쉽게 유입될 수 있습니다. 스토리 자체도 성우들을 기용해서 더빙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성장형 MMORPG가 그렇듯이 스킵을 눌러서 빨리 진행하는게 국룰입니다.

 

 

각 캐릭터마다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필드 스킬이 기본 제공됩니다. 라텔의 경우 탐색 스킬이 있고, 함정 탐지나 훔치기등등...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브라운더스트2는 여러가지 장점들을 가지고 있음에도 평가가 안좋은 이유는 역시나 과금 유도가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리니지 라이크류 게임들처럼 악랄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존재했습니다.

 

 

게임이 오픈된지 반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최적화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로딩이 끊기거나 프레임 드랍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편의성이 개선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화면을 터치만 하면서 진행되는 자동 사냥에 익숙해져버러서 더이상 복잡한 조작은 많이 힘듭니다. 그런데도, 불편한 UI와 일퀘를 받는 팩마다 로딩해야 하는 부분은 견디기가 힘듭니다. 새로 늘어나는 지역이 많을수록 게임의 흐름이 끊겨서 흥미를 잃게 만듭니다.

 

 

 

게임의 퀄리티는 좋은편입니다. 이런류의 게임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나름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이니 테일즈나 브라운더스트, 원신, 타워 오브 판타지를 재미있게 즐긴 분들이라면 브라운더스트2도 분명히 재미있게 즐길만한 요소들이 많습니다. 그래픽과 일러스트를 보는것만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으니까요. 플레이의 재미와 스토리등... 게임 본연의 완성도는 무난하게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 BM을 조금만 다듬으면 많은 유저들이 유입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개발자에게 후원하기

 

추천, 구독, 홍보 꼭~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빠른 귀농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귀농하고 싶은 개발자~

감사합니다~

 

추천0 비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