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이프와 자전거 타는 코스들이 있는데요. 아래와 같이 다양한 코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 자전거 라이딩 - 화성 봉담에서 새솔동 해망산 돌아오는 코스 2 ]

 

화성 자전거 라이딩 코스

• 화성 > 수원 수인선 하늘숲길 (약 2시간)
• 화성 > 수원 황구지천 (약 3시간)
• 화성 가오리 코스 (약 2시간)
• 화성 > 새솔동 > 해망산 (약 3시간)
• 화성 > 새솔동 > 시화MTV > 시화나래휴게소 > 오이도 (약 6시간)
• 화성 > 새솔동 > 시화MTV > 시화나래휴게소 > 대부도 (약 8시간)

 

이외에도 몇가지 코스가 더 있을텐데요. 추천해주실만한 코스가 있다면 댓글 부탁드려요 ㅎㅎ; 저희는 주로 이 코스들을 그날 컨디션에 따라 결정합니다. 오늘은 새솔동으로 가서 뒤쪽 자전거길을 따라서 해망산을 넘어 오는 길입니다. 주로 다니는 코스이긴한데... 해망산을 올라갈 때 많이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려올 때 기분이 좋긴합니다. 업힐은 힘들어도 다운힐은 자전거 라이딩하는 사람들은 다 알거예요^^

 

집에서 출발~ 봉담읍 상리에서 어천역쪽으로 논밭길이 있습니다. 저 앞에 S-OIL 상리점을 지나 100m쯤 가면 논밭길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경사가 급해서 조심해야 합니다. 여기서 한번 넘어져서 자전거 고치느라 돈이 좀 들어갔습니다-_-;

 

 

논밭길에 들어서면 아래와 같은 콘크리트 길이 새솔동까지 펼쳐집니다. 가다보면 우측으로 어천역이 보일거예요~ 어천역쪽으로 아스팔트길을 이용해도 되지만, 도로를 타야해서 위험합니다. 몇번 가보긴 했는데 인도와 차도를 오르락 내리락해야 해서 달리기가 불편합니다. 그래서, 한두번 가본 후부터는 그냥 논밭길만 이용하고 있습니다.

 

 

기러기인지 오리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홀로 어딘가로 날아가네요 ㅎㅎ;

 

 

 

지금은 쌀알이 막 열렸던데... 이건 한달전이라 아직 벼들이 푸르네요~

 

 

지나갈 때마다 한컷씩 남기고 있습니다. 2년전부터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으니~ 꽤 많은 사진들이 남아 있겠네요. 봄부터 가을까지만 타고, 겨울에는 주로 등산을 다닙니다. 나이가 들다보니 체력이 너무 떨어지는거 같아요. 자연스러운 현상이긴하지만, 그래도 기초 체력을 유지하려면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사업하시는 형님들이나 주변 지인분들이 골프를 그렇게~ 추천하고 배우라고 난리입니다. 하지만, 제가 뭐 영업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골프를 할만큼 여유가 있는것도 아니기에 항상 생각 해본다고만 합니다. 사실, 자전거나 등산만 해도 못가본곳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전국을 다 돌고 나면 모르겠네요~ 도로를 2번 건너면 바닷물이 들어오는 좀 더 포장이 잘된 길이 나옵니다. 여기에 낚시하시는 분들이 좀 계시더라고요.

 

 

화성비봉습지공원쪽으로 자전거길을 이용합니다. 2년전만해도 자전거 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참을 돌아가야 했는데요. 작년에 도로 정비가 완료되어서 자전거 라이딩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이 길을 쭉 따라가다보면 화성비봉습지공원쪽으로 길을 한번 건너야 하는데요. 그 앞에 편의점이 있으니 수분 섭취를 위해 게토레이를 사줍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길을 건너면 바로 비봉습지공원으로 넘어가는 다리가 나옵니다.

 

 

비봉습지공원을 지나서 오른쪽으로 가도 되지만, 저희는 주로 왼쪽으로 갑니다. 해망산 코스는 왼쪽이 좋고, 시화MTV 거북섬이나 반달섬 또는 시화나래휴게소로 가시려면 오른쪽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만나는 길이긴 하지만 그래도 1~2km정도 차이가 나거든요.

 

 

 

 

 

새솔동 진입 오른쪽으로 가면 과속 방지턱이라고 해야 하나요? 2년전만해도 없었는데... 자전거 사고가 많았는지 촘촘하게 설치했더라고요. 그래서, 오른쪽길로 잘 안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운동하는 사람도 많아서 달리기가 불편하긴 해요. 코스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될거 같아요~

 

 

 

새솔동 자전거 코스는 입구에서 왼쪽으로 가는게 주변 풍경을 감상하면서 달리기 좋습니다.

 

 

주변에 단독주택들이 많습니다. 집이 정말 다들 이쁘게 잘 지어놨어요. 여기 100평정도가 약 6~7억정도 하는거 같습니다. 집을 지으려면 3억정도가 더 필요하니~ 대략 10억을 가지고 있어야 여기에 집짓고 살 수 있겠더라고요. 하지만, 서울까지 출퇴근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사실 돈이 없는게 가장 큰 걸림돌이지만요. 아무튼, 주변 환경은 괜찮은거 같아요.

 

 

 

 

새솔동 뒷길 중간쯤 오면 상가들이 모여 있습니다. 주로 여기서 점심을 먹다보니... 안가본 식당이 없을정도네요. 괜찮은 음식점들이 몇몇 있으니 화성에서부터 여기까지 오시는 분들은 점심을 드시고, 시화MTV를 타고 거북섬이나 반달섬까지 다녀오면 좋을거 같아요. 체력적으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요^^

 

 

 

이제 새솔동 자전거길 끝에 다다랐습니다. 길 끝에서 왼쪽으로 꺽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해망산쪽으로 가는 길입니다. 반대로 내려가면 시화MTV길을 따라 거북섬에 갈 수 있어요~ 여기 코스도 정말 괜찮습니다. 바다를 끼고 달릴수 있고 도로도 잘 되어 있어요.

 

 

 

 

여기가 난코스입니다. 오르락 내리락하는 코스이긴 하지만, 업힐이 더 길기 때문에 체력 안배를 잘하셔서 천천히 올라가세요. 지금은 도로 정리를 한번 해서 길이 괜찮아 보이지만, 7월까지만 해도 잡초와 나무들이 길을 막고 있어서 약간 위험하긴 했었습니다. 7월 말쯤에 공공사업인지는 모르겠지만 싹 정리하더라고요.

 

 

해망산쪽으로 가기 위해 길을 한번 건너야 합니다.

 

 

저 멀리 올라가는 길이 보이네요~

 

 

헉헉~~ 헉헉~~

 

 

여기서 왼쪽으로 꺽어서 올라가면 해망산입니다. 이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쭉~ 다운힐이라서 잠시 쉬면서 힐링이 될겁니다^^

 

 

 

 

 

해망산 정상 다리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수분 섭취를 합니다. 이제 내려가는 길이예요~

 

 

다운힐은 브레이크 없이 슝슝~ 빠르게 내려갑니다. 여기 라이딩하면서 자전거 타시는 분은 한번도 못봤습니다. 아마 이 코스를 모르시거나 업힐이 힘들어서 이쪽으로 안오는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업힐 후에 다운힐이 주는 쾌감이 큰데... 한번 와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다운힐 중 길을 한번 건너야 합니다. 여기서 주위 차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여기는 진짜 조심해야 합니다. 왼쪽으로 꺽어지는 도로인데요. 앞에 횡단보도에서 왼쪽으로 잘 안보입니다. 사고나기 쉬우니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이제 다시~ 자전거 도로가 나왔습니다. 논밭길을 나와서 비봉습지공원으로 가는 그 길입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예요~

 

 

 

안녕~ 브이!

 

 

 

이날따라 이상하게 우리가 건널목을 만날때마다 신호가 걸리더라고요. 엄청난 땡볕밑에 기다리려니 땀이 줄줄 흐릅니다. 햇살이 엄청 따가웠어요.

 

 

 

다시 논밭길에 진입했습니다. 되돌아가는 코스는 동일하니 왔던길을 그대로 가면 됩니다.

 

 

 

 

화성 봉담 상리에서 새솔동 뒤쪽으로 해망산을 돌아서 나오는 코스는 대략 2시간에서 2시간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시간을 맞춰서 점심을 먹고, 커피한잔 하면서 시간을 때우면 대충 3~4시간정도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주변에 자전거 타는 분들이 없어서 주로 와이프와 둘이서만 다니다보니 대부분의 코스를 이리저리 다니면서 알아낸게 많아요. 이상하게도 오다가다 만나는 분들이 있긴한데 매번 같은 코스만 다니시는거 같더라고요^^; 라이딩하다가 만나면 반갑게 손 흔들어주고 인사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즐거운 라이딩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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