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은 1946년 4월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박물관으로, 해방 이후 인천 시민들에게 휴식과 교육의 장을 제공하여 왔으며, 인천지역의 향토사와 문화유산을 조사.연구하고 다양한 전시와 사회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옆에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도 있어서 일타쌍피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천시립박물관

• 주소: 인천광역시 연수구 청량로160번길 26
• 주차: 무료
• 관람료: 무료
• 운영시간: 09:00~18:00

 

 

인천시립박물관은 원래 인천시 중구 송학동에 있었다고 하는데요. 1990년에 지금의 자리로 이동했답니다. 박물관 시설 규모가 큰건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게 볼만한 것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선사시대의 자료와 인천 및 경기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에서부터 고려시대에 이르기까지~ 청동유물, 도자기류, 금속공예품, 생활용구류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제2전시실은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의 도자공예품, 불교조각품, 민속품, 화폐류와 무기류등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여기가 볼만한 것들이 많았던거 같아요. 다녀온지가 좀 오래된 상태에서 글을 작성하려니 잘 기억이 안나는군요. 요즘 매일같이 자전거타고 이런저런 미팅과 투자자 소개등등...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다보니 글을 작성할 시간이 없었어요^^

 

 

 

제3전시실에는 조선시대의 회화와 서예 작품 및 전적류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밖에도 인천과 관련한 사진 자료들과 각종 기념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옥외 전시장에는 인천 지역의 대표적인 고인돌로 1927년 조사된 학익고인돌을 비롯해 탑, 문인석, 개항기 외국인의 거주 무역 확보를 위하여 외국인 경계를 표시한 각국조계석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소장자료가 4,000점이 넘는다고 하는데.... 실제로 전시되어 있는 전시물은 700점 정도네요.

 

 

어릴 때 보던 거리 풍경을 보니 옛생각이 나는군요^^;

 

 

 

 

어릴 때 기억으로 아파트인데도 연탄을 넣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같이 살던 이웃 주민들은 아파트 리모델링을 해서 가스로 바꾸기도 했던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집 열쇠를 잃어버려서 2층까지 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가서 집에 들어갔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도어락이 없던 시절이라 ㅎㅎ;

 

 

 

인천시립박물관을 나와서 왼쪽에 있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차를 가지고 이동했는데요. 여기는 주차장이 매우 매우 협소하므로 주차하기가 어려울겁니다. 그래서, 도로변에 차들이 많이 주차해 있는데요. 여기에 적당한곳을 찾아서 주차하셔야 해요. 저희는 이날 운좋게 주차장 들어갈 때 한대가 나와서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차들이 도로변에 있는데 그냥 차를 대도 문제는 없나봅니다.

 

 

탱크는 아닌거 같고... 포탑이 없으니까요. 아마도, 상륙작전에 사용되는 전차가 아닐까 싶네요. 군대를 다녀왔지만, 실제로 본적은 없다보니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27사단 이기자 부대를 전역했습니다. 사창리에 있었는데요. 언제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지금은 27사단이 해체되어 없어진거 같더라고요. 군대에서 휴가 나올 때 택시기사님이 자기도 이기자 부대 나왔다며 반갑다고 택시비를 안받았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었는데요. 뒤에 보이는 기념탑(?)이 멋집니다. 웅장하기도 하고 뭔가 마음속에서 경건해지는거 같았어요.

 

 

아이들이 스탬프 코너만 보면 도장찍고 엽서 적고~ 재미있어 합니다. 뭔가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건 사람의 본능인가봅니다.

 

 

맥아더 장군과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잘 만들어 놨습니다. 옆에서 진격을 외치며 한컷 찰칵~ 남겨봤습니다.

 

 

8월 중순쯤이라 날씨가 너무 더웠던거 같아요. 야외 활동도 하고 싶었는데 둘째가 힘들어해서 박물관과 기념관만 둘러보고 집에 왔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둘째가 잘 따라다녀줘서 수월했네요. 어쩔때는 온갖 짜증을 부리면서 힘들게 하거든요. 사춘기가 올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첫째는 아예 같이 다니려고 하질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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