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라이딩을 매일 나가다보니~ 더이상 화성시에서 가볼만한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주로 다니는 길만 반복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코스를 찾아봐야 할거 같아요. 구글링을 좀 해보니 어천역에서 맨 앞칸과 뒤칸에 자전거를 실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지하철을 타면 좀 더 멀리까지 이동할 수 있을거 같긴한데요. 아무래도 출퇴근 시간을 피해서 다녀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화성 자전거 라이딩 코스

• 화성 > 수원 수인선 하늘숲길 (약 2시간)
• 화성 > 수원 황구지천 (약 3시간)
• 화성 가오리 코스 (약 2시간)
• 화성 > 새솔동 > 해망산 (약 3시간)
• 화성 > 새솔동 > 시화MTV > 시화나래휴게소 > 오이도 (약 6시간)
• 화성 > 새솔동 > 시화MTV > 시화나래휴게소 > 대부도 (약 8시간)

 

 

 

이쪽길로 내려가면 어천역으로 갈 수 있는 논밭길이 나옵니다. 왼쪽으로 길을 건너서 S-OIL을 지나면 바로 있어요.

 

 

왼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S-OIL이 있는데 아래 사진에서도 보일거예요.

 

 

논밭길에 진입했습니다. 아스팔트 포장이라면 좋겠지만~ 콘크리트길도 그리 나쁘진 않아요. 오래되서 고르지 못한 부분들도 있긴한데 구간이 길지 않으니 다닐만 할겁니다. 로드 자전거로는 좀 불편할거 같아요. 그래서, 이곳에서 만나는 분들 90프로가 MTV 자전거로 라이딩을 하는거 같아요. 저희도 MTV구요.

 

 

 

여기 앞에서 오른쪽으로 빠지는 길이 있는데요. 그쪽으로 나가면 칠보산 등산로로 갈 수 있습니다. 수원에서 광교산과 칠보산이 가장 유명한데요. 생각보다 가까워서 자전거로 등산로 입구까지 가서 올라갔다와도 됩니다. 주로 수원쪽에서 올라갔었는데, 화성에 거주하시면 여기도 한번 가보세요^^

[ 칠보산 등산 코스 (매송체육공원 입구) ]

 

 

여기서 우측으로 돌아들어갈 때 조심하세요. 이쪽으로 나오는 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있어서 충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측으로 꺽기전에 약간 내리막 길이라서 속도를 줄이기가 아까울 수 있지만~ 안전을 위해서 천천히 진입하시는걸 추천해요 ㅎㅎ;

 

 

뭐 별거 없는 논밭길이긴 하지만, 서울에서 이사왔을 때 여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탁 트인 풍경에 힐링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20년 넘게 여유없이 살아왔던터라 더 그런걸수도 있는데요. 얼마전에 만난 지인분은 골프나가서 경치를 감상하면서 힐링하더라고요. 지인도 부부끼리 골프치면서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저희는 주로 자전거랑 등산입니다. 아는 후배는 낚시에 빠져서 혼자 배타고 나가기도 하더라고요.

 

 

여기서 길을 한번 건너야 합니다. 완전 시골이라 지나다니는 차가 별로 없긴한데요. 그래도 신호등이 없어서 좌우를 잘 살피고 건너세요.

 

 

한번 더 길을 건너야 하는데요. 여기서 건널때는 신호등이 있어서 안전합니다.

 

 

 

 

 

 

여기 약간 가파른 길을 올라가면 횡단보도가 나옵니다. 신호등에 맞춰서 건너세요~

 

 

횡단보도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좀만 가면 다리가 나오는데요. 다리를 건너지 말고, 바로 왼쪽으로 내려가세요.

 

 

 

넓게 펼쳐진 벼밭이 나타납니다. 이제 한달정도 지나면 노랗게 물든 벼밭을 볼 수 있겠네요~

 

 

 

항상 사진찍는 곳에서 같은 포즈로 한장 찰칵~! 남겨봅시다.

 

 

뒤쪽으로 무슨 하수처리장인가... 뭔가가 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봐도 잘 안나오네요-_-;

 

 

여기가 지금 한창 공사중이라서 좀 복잡한데요. 신호등도 없어서 조심해서 건너와야 합니다. 길을 건너자마다 계속 직진으로 가세요.

 

 

 

여기까지 오면 왼쪽으로 천과 바닷물 만나는 곳이 나옵니다. 갈매기들이 있는거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많이 피는데요. 그렇게~ 멋지진 않지만 한번쯤 가볼만한거 같아요. 그리고, 낚시 하시는분들도 많이 옵니다. 복잡하게 많다는게 아니라 거의 매일 보이더라고요. 가끔 차들이 다니니 조심해야 합니다.

 

 

이제 논밭길은 끝났습니다. 저 앞에서 왼쪽으로 꺽고, 신호를 건너지 않고 계속 길을 따라가면 비봉습지공원이 나옵니다.

 

 

 

비봉습지공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면 비봉습지공원인데요. 자전거 진행 방향으로 바로 앞에 신호등이 있으니 여기서 건너가야 해요~

 

 

오른쪽으로 비봉습지공원이 있습니다. 다 왔네요~ 저희는 새솔동을 지나서 해망산을 넘어올거라서 여기 간이 화장실에 잠깐 들렸다가 물한잔 먹고 다시 출발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아파트 단지쪽으로 가면 새솔동입니다.

 

 

새솔동 뒤쪽 자전거길로 가기 위해 길을 건너줍니다. 여긴 그래도 가끔 차가 다니니 조심하세요.

 

 

드디어~ 새솔동에 도착했습니다. 여기까지 대략 1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새솔동 앞쪽은 다 아파트고요. 뒤쪽은 단독주택들입니다. 아직 공사가 덜 끝난곳이 많아서 중간으로 진입하면 길이 별로에요. 자전거길을 따라서 상업시설까지 가는게 좋습니다. 여기는 왼쪽으로 해망산이 있어서 주변 풍경이 정말 좋아요. 조경이나 작은 저수지? 호수? 아무튼 그런것들도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어 놨더라고요.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긴 하지만~ 빠르게 달리면 땀이 날아갈 정도는 됩니다. 검은색 옷을 입고 왔다면 살이 따가울거예요 ㅎㅎ;

 

 

주말에 여기로 라이딩오면 산책하시는 주민분들이 많아서 자전거 타기가 좀 힘들어요. 평일 아침에 오는게 좋아요~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상업시설들이 모여있는 곳이 나옵니다. 여기서 점심먹고, 해망산을 넘어서 집으로 가는 코스인데요. 화성에서 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이 코스로 따라오시면 괜찮을거 같아요. 좀 더 장거리를 원하시면 시화MTV 길을 따라서 반달섬이나 거북섬까지 가시는것도 좋죠~

 

 

 

상업시설에 도착했어요. 여기도 무슨 음식거리로 조성하려는 계획이었나본데... 잘 안된거 같아보여요. 더 많은 음식점과 맛집이 들어오면 좋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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