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 휴가를 맞아 망상오토캠핑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이 곳은 오픈한지가 얼마 안된곳이라 시설이 정말 깨끗합니다. 대략 3년정도? 된거 같습니다. 작년 10월쯤에 가족들과 다녀왔었는데요. 자세한 내용들은 아래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강원 동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 ]

 

망상오토캠핑리조트

• 주소: 강원 동해시 동해대로 6370
• 문의전화: 033-539-3600
• 주차: 무료 (숙소 옆)
• 이용시간: 체크인 15:00 이후 / 체크아웃 11:00

 

 

입실 시간인 3시를 맞추려고 강원도 동해시의 [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에 들렸습니다. 그래도 일찍 도착해서 청소가 끝났으면 키를 미리 받을 수 있을까 했는데요. 여기는 규모가 커서 그런지 얄짤 없더라고요^^; 대부분 팬션들은 좀 일찍 도착하더라도 청소가 끝났으면 키를 주는데 말이죠~ 아무튼, 여기는 딱 3시에 가야하고 손님이 많은 경우에는 순차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순번표를 받고 기다려야 합니다.

 

 

대충 30분정도 어슬렁 거리다가 키를 받았습니다. 순번표를 미리 받아놓고 기다렸어야 했는데... 딱 3시에 맞춰서 왔더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순번표를 뽑고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마지막에 순번표를 뽑아서 또다시 30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손님이 많을 때는 두명이서 처리해주면 좋으련만~ 1시간이나 기다렸네요-_-;

 

 

지금까지 다녀본 곳 중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중에 하나예요. 아직도 깨끗하게 잘 관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2집이 같이 놀러와도 될거 같아요. 위아래 분리되어 있어서요. 하지만, 2층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불편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3년이나 지났는데도 새집 같네요~

 

 

대충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바로 앞 망상해수욕장으로 나갔습니다.

 

 

8월 중순이라 한낮에는 아직도 엄청나게 덥네요. 물속에 들어가면 그나마 좀 괜찮습니다.

 

 

 

물을 무서워하는 둘째와 같이 들어가보려고 했는데~ 구명조끼를 입어도 안들어가려고 하네요^^;

 

 

파도가 올 때 점프~ 그러면 넘어지지 않아요. 깊이 들어간것도 아닌데 파도만 오면 점프하고 있습니다. 원래 와이프가 겁이 많아서요~

 

 

 

좀 더 깊이 들어가서 파도의 힘을 느껴보려고 합니다.

 

 

찰싹~ 날씨가 좋아서 파도가 높지도 않고 놀기에 딱 좋았어요.

 

 

꽈당~ 역시 파도는 무섭습니다~

 

 

 

아무런 장비도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손으로 팠습니다. 아이들도 모레찜질할 수 있게 파주려고 했는데 안들어가려고 하네요.

 

 

 

오랜만에 동해쪽으로 놀러오니 좋네요. 서해랑은 느낌이 많이 다르기도 하고, 물이 깨끗하고 색깔이 이쁩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늦게 입실하는 바람에 약 2시간 정도 놀고, 저녁 준비하러 들어가야 했습니다. 제대로 놀려면 2박은 잡아야 할거 같아요.

 

 

사진 찍어달라고 브이를 날리는 둘째~

 

 

맛있는 저녁 준비~ 캠핑을 안다니다보니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버너에 상추가 다예요^^;

 

 

 

맛있는 저녁과 맥주 한캔하고, 밤 산책을 나왔습니다.

 

 

 

편의점에서 과자랑 간식거리를 좀 사서 들어왔습니다.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에 일어났습니다. 와이프랑 커피 한잔 하고, 밖으로 나왔는데요. 아직 해가 뜨지는 않았네요.

 

 

30분정도 앉아 있다보니 해가 슬금슬금 나옵니다. 근데 구름이 많아서 일출을 제대로 보지는 못했어요.

 

 

 

9시쯤 아이들을 깨워서 아침을 먹이고, 같이 산책 나왔습니다. 

 

 

 

 

 

하루가 금방 지나가네요. 몇일 더 놀면서 수영도 하고, 이곳저곳 구경도 하면 좋을텐데...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니 그러질 못했습니다.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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