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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해파랑길 33코스) 동해 추암촛대바위와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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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안녕하세요. 동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에서 하루 자고~ 집으로 돌어가는길에 추암촛대바위에 들렸습니다. 동해에 온김에 여기를 찍고 가는게 좋습니다. 

     

    추암촛대바위

    • 주소: 강원도 동해시 촛대바위길 28
    • 주차: 무료 (추암해변 주차장)
    • 입장료: 무료

     

     

    동해 추암 촛대바위에서 보는 일출이 그렇게 장관이라는 글들이 많아서 한번 보고 싶긴 했지만~ 여건상 보질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과 같이 다니다보니 일정을 마음대로 짤 수 없거든요. 아이들이 더 커서 자기 앞가림을 한다면 와이프와 둘이 다녀야 할거 같아요. 그래야 이곳 저곳 여유있게 둘러볼 수 있을거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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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파랑길 33~34코스에 추암해변과 추암촛대바위 그리고, 출렁다리를 볼 수 있습니다. 해파랑길 33번길은 총거리 13km로 대략 4시간정도 걸립니다. 추암해변에서 출발하면 동해역, 한섬해변, 묵호역까지 갈 수 있습니다. 추암해변에서 묵호역까지 동해시내를 관통한 후 해안을 따라 걸을 수 있는데요. 깍아지른 해안절벽과 바위섬들을 보면서 지루하지 않게 걸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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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에서 추암역쪽으로 길을 건너서 들어오면 추암촛대바위로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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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는 안나왔는데요. 오른쪽으로 기념품점과 편의점이 있어서 더위를 식힐겸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습니다. 벌꿀 아이스크림이 있었는데... 엄청 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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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조성된 공원을 지나서 오른쪽으로 가야 해요. 출렁다리는 왼쪽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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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출렁다리 가는길이에요. 먼저 오른쪽으로 올라가서 추암촛대바위를 보고, 다시 내려와서 이쪽으로 올라가세요. 물론, 출렁다리를 먼저 갔다와서 촛대바위로 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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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대바위로 가는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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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야 이리와~ 엄마랑 사진 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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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딜가나 돌탑이 쌓여있는 대한민국 클라스~! 저희도 하나 올려놓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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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 많이 올라가야 촛대바위를 볼 수 있을거 같지만, 잠깐 올라가면 끝입니다. 남녀노소 어렵지 않은 코스에요~ 유모차는 힘들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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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잔~ 동해시의 명소 추암촛대바위가 등장했네요.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유명하며 동해 해돋이 명소로도 손꼽히는 곳입니다. 해돋이 꼭 보고 싶었는데...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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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암 촛대바위는 수중의 기암 괴석이 바다를 배경으로 촛대바위와 함께 어울려 빚어내는 비경으로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멋진 곳입니다. 촛대처럼 생긴 기이하고 절묘한 모습의 바위가 무리를 이루며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모습이 장관입니다. 촛대바위 주변 기암괴석군을 둘러싼 바다는 아름다운 빛깔을 뽐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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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봤자 한번 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파도가 거친 날에는 흰거품에 가려지며 승천하는 용의 모습을 닮기도 하고, 파도가 잔잔한 날에는 깊은 호수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데요. 두말하면 입이 아플정도로 이곳 해돋이가 워낙 유명해서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거의 50평생 처음 와본 저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일만하고 살았던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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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암 송시열도 이곳을 둘러보고는 발길을 떼지 못했다고 합니다. 촛대바위와 형제바위의 일출 장면은 애국가의 첫 소절의 배경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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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대바위에는 전설이 있는데요. 옛날에 한 어부가 살았는데, 그 어부에게는 정실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정실이 얼굴이 밉상이었는지, 마음이 고약하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어부는 첩을 들였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 첩이 천하일색이라, 정실의 시기를 사고 말았고, 밥만 먹으면 처첩이 서로 아웅다웅 싸우는데, 종래는 하늘도 그 꼴을 보지 못하고, 그 두 여인을 데리고 갔습니다. 그러자 홀로 남은 어부는 하늘로 가버린 두 여인을 그리며 그 바닷가 그 자리에 하염없이 서 있다가 망부석처럼 바위가 되었는데, 그 바위가 지금의 촛대바위라고 한다고 합니다. 지금의 촛대바위 자리에 원래는 돌기둥이 세 개가 있었는데요. 작은 기둥 2개가 벼락을 맞아서 부러졌는데, 그것을 두고 민가에서 야담으로 꾸민 이야기가 구전으로 내려오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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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두 여인을 데리고 살고 있는데... 중2병인 첫째 눈치 보느라 조심조심 살고 있습니다. 엄마와 첫째가 살벌하게 다투는 날이면 조용히 방에 들어가서 숨죽이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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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대바위를 내려와서 출렁다리쪽으로 이동했는데요. 여기도 바다가 정말 이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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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에메랄드색의 바다와 소나무숲이 절경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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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렁다리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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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가 출렁거려서 약간 무서워하는 와이프와 첫째... 둘째는 혼자서 출렁다리위를 막 뛰어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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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 좋아보이는 둘째... 이런 높은 곳을 좋아합니다. 작년에도 망상오토캠핑리조트에 놀러왔었는데요. 그때는 다른 일정들이 바쁘게 있어서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좀 더 가볼만한 곳들을 검색하고 정리해서 코스를 짰는데요. 이렇게 준비(?)하고 오니 여러 좋은 것들을 볼 수 있었네요. 못가본 곳들이 더 많이 있지만, 다음에 한번 더 오게 된다면 동해 여행 관련 내용들을 확인해서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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