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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무의도 실미유원지 차박 / 캠핑 (실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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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안녕하세요~ 프로그래머 소심비형입니다. 엔지엠소프트웨어 회사를 운영하면서 항상 회사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저의 오래전 닉네임인 소심비형을 오랜만에 쓰다보니 약간 생소하게 느껴지네요. 제가 쓴 예전 글들을 보면 소심비형이라고 되어 있긴합니다. 아무튼~ 와이프와 실미도에 와봤습니다. 저희는 차박이나 캠핑은 아니고, 그냥 와봤어요. 실미도에 들어갈 수 있는 실미유원지는 시설이 오래되서 그런지 그렇게 깨끗한 환경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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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미도 유원지는 캠핑보다는 차박을 많이 오시는거 같았아요. 평일 아침인데도 차박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아마도 늦은 여름휴가를 보내시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실미유원지는 공터도 많고 주차도 소나무 사이에 할 수 있어서 괜찮은거 같습니다. 차 뒤에 바로 차박 텐트 치고 있는 분들이 많았거든요. 바로 앞에 실미도 해수욕장이 보여서 뷰는 정말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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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미유원지

    •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 768 (실미유원지)
    • 주차: 2,000원 (입장료)
    • 텐트 & 야영비: 5,000원 (당일)
    • 연락처: 032-752-4466

     

     

    영화 실미도를 생각하고 왔는데~ 전혀 다른 모습이어서 의외였습니다. 아무래도 세월이 많이 흘러서 그렇겠죠? 아무튼, 실미도에 들어갈 수 있는 실미유원지를 여름 성수기에 오면 고생이 될거 같았습니다. 일단 비포장 도로를 타고 들어가야 해서 SUV가 아닌 세단이라면 장마철을 피해야 할거 같았어요. 다른 블로그 글을 보니 여름 성수기에는 완전 난민촌 수준이라고 그러더라고요. 직접 와보니 그럴만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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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모든 시설들이 노후되어 있고, 특히 화장실이... 심각하더라고요^^; 근처에 무의도 해수욕장이 있는데요. 여기랑 시설이 너무 비교가 많이 되었어요. 무의도 해수욕장(하나개 해수욕장)은 관광버스로도 많이 오시더라고요. 어르신들이 많이 찾으시는거 같았습니다. 하나개해수욕장은 둘레길 해상관광탐방로가 엄청나기 멋있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지금 공영주차장 공사중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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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에 실미유원지에 도착해서 실미도에 들어가봤습니다. 입구에서 1시전에는 실미도에서 나와야 한다고 알려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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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미도에 들어가는 길이 열려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서 그런지 깨끗하더라고요. 저 앞이 실미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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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에 개봉한 실미도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뭔가 큰 기대를 하고 온거 같습니다. 지금은 무인도인가봅니다. 아직 실미도 영화를 안보신 분들은 한번 보세요. 재미있어요. 실미도는 684 북파부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풋풋한 시절의 설경구를 볼 수 있습니다. 안성기도 이때는 젊었네요. 지금이 2023년이니... 벌써 20년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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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자를 쓰고 다녔더니 머리속에서 땀이 송글송글 맺힙니다. 섬이라서 그런지 시원한 바닷바람이 땀을 식혀주네요. 그래도, 얼굴이 타면 안되니깐... 모자는 쓰고 다녀야 할거 같습니다. 요즘들어 얼굴에 기미가 올라온다고 투덜되는 와이프를 보면~ 모자랑 양산은 꼭 챙겨서 다녀야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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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쪽에서 가까운데 살아서 갯벌체험은 자주 했었는데요. 실미도는 처음 와봤어요. 생각보다 자연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무의도에서 실미도로 넘어오는데 걸어서 약 5분정도 밖에 안걸립니다. 하루에 2번 썰물 때에 무의도와 연결되서 걸어 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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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이번에 실미도를 다녀오면서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를 다시 찾아봤었는데요. 영화에서는 실미도에 사람들이 살고 있는것처럼 묘사되어 있더라고요. 근데 자세히 보니... 무의도까지 나왔던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실미도 영화가 우리나라 최초의 1,000만 관객이었다는점도 놀랍네요. 가벼운 마음으로 실미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괜찮을거 같지만, 뭔가 큰 기대를 하면 실망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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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계획하실 때 아침 일찍 실미도를 찍고, 하나개해수욕장으로 이동해서 갯벌체험이나 해상관광탐방로를 돌아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해상관광탐방로 끝에 등산할 수 있을것만 같은 작은 계단이 있습니다. 집에서 나온지 시간도 오래되었고, 아이들도 하교할 시간이라 올라가보진 못했네요. 생각보다 산세가 멋지고 웅장해서 꼭 한번 올라가보고 싶긴 한데요. 다음을 기약할수밖에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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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미도 해변을 걸을 때마다 뭔가가 팔짝 팔짝 뛰어가길래 이게 뭘까 했는데요. 아마 망둥어인가봐요. 정말 작은 아이들이 엄청 많았어요. 사진을 찍으려해도 너무 빨리 도망가서 어려웠는데... 아래 녀석은 고인 물에 갇혀서 이동도 못하고, 사진에 담기게 되었습니다. 귀엽게 생겼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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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갯벌체험 할 때 보던 게와는 다른 종류가 많았습니다. 보통 구멍을 파놓고 사람이 다가가면 쏙쏙~ 숨는데요. 이녀석들은 보호색이 있어서 그냥 가만히 있더라고요.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게가 있는지 잘 모를거 같았습니다. 얼핏 보면 못찾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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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미도 안쪽까지 깊이 들어갈 순 없었고요. 안쪽에 뭐가 있는지 정보도 없을뿐더러 길도 없었어요. 무인도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하나개해수욕장처럼 실미도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면 좋을거 같아요. 생각보다 섬이 큰데 안쪽에 뭔가 만들어 놓으면 또다른 인천의 핫스팟이 되지 않을까 생각 해봅니다. 실미유원지는 개선이 꼭 필요해 보이긴 합니다. 특히나 화장실은... 위생상 너무 그렇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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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미도 들어갈 때 못봤던 안내 표지석이 나올 때 보니깐 있더라고요. 그래도, 실미도에 왔으니 표지석에서 찰칵~ 한장 남기고, 하나개해수욕장으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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