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심비형입니다. 전주에 가족들과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전주하면 1순위로 떠오르는 곳이 한옥마을인데요. 이곳은 한국의 전통 한옥과 일본식 가옥 및 서예 박물관과 전통술 박물관이 있는 문화 마을입니다. 그리고, 이쁜 개량한복을 입어볼수도 있어요^^; 예전에 중국에 갔을 때 수상마을 여행을 한적이 있는데요. 분위기가 비슷하네요. 항상 일에 쫒겨서 바쁘다보니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것 같습니다. 나이는 먹어가고 아이들은 크는데말이죠~

 

 

참고로~ 어중간한 시간에 가면 주차장이 없으므로,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합니다. 만약, 주차장에 못 들어갔다면 근처 호텔에 주차하는게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저도 몇바퀴 주위를 맴돌다가 할수없이 호텔에 주차 했습니다. 한 3~4바퀴를 돌면서 주차장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자리가 나질 않더군요.

 

 

 

이곳은 마을 내부에 게스트 하우스들이 많아서, 여행객이 하루 쉬면서 천천히 구경하기에 좋은듯 합니다. 중국 갔을때가생각나네요. 거기도 비슷하게 되어 있었거든요. 아마 어딜가도 이런 시스템은 비슷하게 되나 봅니다. 그때당시에 가이드를 해줬던... 중국 직원에게 참 신세를 많이 졌는데... 지금은 팀을 옮겨서 중국에 출장갈일이 없다보니 갚을길이 없네요.

 

 

 

 

 

 

 

 

 

동학혁명기념관 내부는 솔직히 좀 시시했습니다. 동학혁명기념관이라기에, 힘줄이 불거진 굵은 팔뚝의 동학군들이 일본군과 전투를 벌이는 역동적인 장면을 재현해 놓았으리라 잔뜩 기대했었는데말이죠. 그런데 웬걸, 보이는 건 왠지 눈에 익어 보이는 동상 하나와 책자 뿐이었습니다. 이 곳은 동학혁명 100주년 즈음에, 동학군의 전주성 입성을 기념하며 천도교인들의 성금과 정부 지원금으로 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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