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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탄도항 - 하루에 두번씩 열리는 누에섬으로 가는 바닷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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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누에섬은 탄도항에서 1.2km 떨어진 작은 무인도입니다. 바닷길이 열리면 1km 거리를 걸어서 들어갈 수 있고, 누에섬 안에는 등대 겸 전망대가 있습니다. 1층에는 등대전망대와 탄도항 그리고, 대부도 풍경 관련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층은 실내전망대고, 3층은 망원경이 있는 야외전망대입니다. 4층도 있는데 여기는 아마 등대 관리하는 곳인가봅니다. 문이 잠겨있어서 올라갈 수 없었습니다.

     

    탄동항 누에섬

    • 문의: 032-886-0126
    •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717-5 (탄도항 제1주차장)
    • 주차: 무료
    • 입장료: 무료

     

     

    누에섬에 들어가려면 탄도항 제1주차장에 주차하고, 누에섬으로 이동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 제1주차장이 아니어도 주변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있어서 문제가 되지는 않을겁니다. 코로나를 지나면서 차박하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안그래도 작은 주차장에 주차하기가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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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도 종합관광안내도를 보고, 누에섬으로 향하는 진입로로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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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앞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진입로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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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약간 흐리긴 했는데요. 그래도, 사야가 매우 좋았습니다. 선선하게 부는 바닷바람도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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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멀리 풍력발전기 3개를 지나면 누에섬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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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게 펼쳐진 갯벌에 게와 망둥어가 정말 많았습니다. 와이프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걷다가~ 여기서 잡은 게를 튀겨서 먹는 분들도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뻘에서 사는 게라서 흙이 많을거 같은데... 해감을 오래 해야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에 넣어 놓으면 진흙을 다 뱉어 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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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에섬으로 향하는 바닷길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며 걷기 좋고 좌우로 갯벌 풍경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물이 빠진 누에섬 주변에서는 갯벌체험과 바지락, 조개와 이름 모를 게들을 잡으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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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안보일거 같아서 노란색으로 표시 해두었습니다. 나름 갯벌에 사는 게들이라서 그런지 회색에 가까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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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앞에 누에섬이 보입니다. 탄도는 대부도 본 섬과 선감도, 불도에 이어 네번째로 큰 섬입니다. 누에섬은 탄도에서 약 1km정도 떨어져 있는 작은 무인도입니다. 썰물 때는 하루 두번 4시간씩 탄도와 누에섬 사이에 갯벌이 들어나기 때문에 도보로 갯벌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한 현상을 볼 수 있어서 "탄도 바닷길"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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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다란 풍력 발전기를 지나서 누에섬에 거의 다 도착했습니다. 탄도라는 명칭은 예전에 참나무가 울창하여 숯을 많이 구워 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누에섬은 멀리서 보았을 때 누에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졌다네요. 제가 잠실에서 태어나고 군대를 제대할 때까지 있었는데요. 잠실도 누에 잠(蠶)자를 붙여서 잠실이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잠실에서 살때가 참 좋았던거 같습니다. 걸어서 한강과 롯데월드, 종합운동장등등... 어린 시절에 갈만한 곳이 참 많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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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에섬은 햄섬(해미섬)이라고도 불립니다. 바위섬으로 섬 위에 약간의 소나무와 잡목, 풀들이 자라고 있으며 전망대겸 등대가 하나 우뚝 서 있습니다. 저 멀리 등대가 보이는군요. 참고로, 물때를 잘 계산해서 나가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섬에 고립될수가 있거든요. 그리고, 섬 주위에서 굴, 소라, 바지락, 낙지가 잡히고 연해에서는 새우, 꽃게들이 잡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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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에섬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등대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나 있습니다. 면적은 0.4㎢, 길이 1km, 폭은 100m입니다. 한바퀴 도는 둘레길은 2km정도되고, 국유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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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는 잘 표현이 안되어 있는데요. 등대로 올라가는 길이 상당한 경사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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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평선을 기준으로 가드레일? 철조망? 아무튼, 기울기를 비교 해보세요. 높이가 얼마 안되기 때문에 못올라갈 정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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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에섬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날씨가 좋고, 공기가 맑아서 저 멀리까지 시야가 확보되어 있었어요. 머리속에 복잡한 생각들이 모두 날라가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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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에섬 전망대를 내려와서 둘레길을 걸어봅니다. 주변 풍경이 너무 멋있습니다. 한번쯤 꼭 와보시는걸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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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에섬에도 배를 댈 수 있는 선착장이 있습니다. 사용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물이 막 들어오고 있었는데요. 빠른 걸음으로 끝까지 가서 사진 한장 찍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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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 둘레길을 나무 데크로 조성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봤습니다. 누에섬 주변으로 멋진 풍경들을 감상하면서 아스팔트로 대충 만들어놓은 듯한 길이 자꾸 거슬렸거든요. 주말에는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만큼, 재정비를 해서 좀 더 찾아오고 싶은 명소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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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하트~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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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괴한 조형물이 하나 서 있습니다. 이건 뭘까 하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누가봐도 기분 나쁠거 같았거든요. 뼈만 남은 갈매기라고 해야 할까요? 삭막한 콘크리트 길 위에 홀로 저렇게 서 있다니... 어떤 용도가 있는게 아닐까하고 생각도 해봤는데요. 굳이 위에 머리를 붙여놨어야 했나라는 의구심이 드는군요. 사진을 정리하면서 다시 보니 안테나 새라는 작품이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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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쪽으로도 전망대를 갈 수 있나봅니다. 비올 때 흙이 흘러내려서 지금은 막아두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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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바닷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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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길을 따라서 한번 걸어가보고 싶었지만, 물이 들어오고 있어서 빨리 돌아갔습니다. 멋진 그림이 나올거 같긴합니다. 노을이 질 때 오면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을거 같아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길이 누에섬 밖으로 나가는곳까지 연결되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되돌아와야 하니 시간 계산을 잘해서 다녀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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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도 소원을 담아서 돌을 하나 올려 두었습니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소원을 담아서 돌을 쌓아두었을텐데요. 우리 소원까지 오려면 아주 오래 기다려야 할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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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에섬 인근에서 잡히는 물고기들을 형상화 했다고 하는데요. 유독 한 물고기 기둥에만 넝굴이 타고 올라가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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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일 오전 시간인데도 누에섬을 방문하는 부부와 커플(?)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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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이 빠지고 난 후 바닥이 말라서 쩍~ 쩍~ 갈라졌을텐데요. 마치...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들이 연출되어 있었습니다.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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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도는 여러 부속섬들을 가지고 있고, 수도권에서 당일치기 여행코스로 괜찮은 곳입니다. 모처럼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탄도항과 누에섬에 방문 해보세요. 나름데로 드라이브도 즐기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겁니다. 주변에 괜찮은 카페들도 많이 들어서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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