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지엠소프트웨어입니다. 9월 가을을 맞아 "날씨도 좋고 어디 갈만한 곳이 없을까~" 하고 검색하다가 집에서 가까운 곳인데도 안가본 곳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제가 반도체 관련쪽 일을 하다보니 삼성 기흥사업장과 화성사업장을 자주 다녔었는데요. 기흥쪽에 호수공원이 있습니다. 광교호수공원보다 3배정도 큰거 같아요. [ 벚꽃 광교호수공원 ]과 [ 가족나들이 광교호수공원 ] 글들이 있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기흥호수공원

• 주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기흥레스피아호수공원)
• 주차: 무료
• 입장료: 무료

 

 

아래는 기흥레스피아호수공원 주차장입니다. 여기 말고, 기흥조정경기장 주차장을 이용해도 되는데요. 저희는 여기서부터 출발했습니다.

 

 

주차장에서 계단을 올라오면 기흥호수공원 생태학습장이 나옵니다. 

 

 

기흥호수공원 생태학습장 이용자 준수사항이 있네요. 

 

 

생태학습장은 아직 조성이 덜 된듯 합니다. 주변 정비를 하고 계신분들이 많더라고요. 사진에 나오지는 않았지만요^^

 

 

기흥호수공원으로 가는쪽에 화장실이 있고, 그 옆으로 데크길이 있습니다. 이 데크길을 쭉 따라가면 기흥호수공원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약 30분정도 가면 조정경기장이 나오는데요. 거기까지 화장실이 없으니 급하신 분들은 여기서 해결하고 출발하세요~

 

 

이 돌계단을 올라가서 오른쪽 방향으로 쭉 직진하면 됩니다.

 

 

기흥호수공원 순환산책로를 참고하세요. 저희는 C코스로 가볍게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다음에는 가장 긴 코스인 A코스를 가보면 좋을거 같아요.

 

 

 

아직도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네요. 

 

 

기흥레스피아를 끼고 오른쪽으로 돌면 드디어~ 기흥호수가 보입니다.

 

 

광교호수공원이나 [ 보통리 저수지 ]와 비교해보면 엄청나게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주변 경관이 정말 멋지더라고요.

 

 

 

 

곳곳에 아래 사진과 같은 열매가 많이 열려 있는데요. 검색해보니~ 살충제로 사용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잘못 먹으면 죽을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아래 열매로 검색해보니... 술을 담가도 되는지 물어보는 글들도 보이더라고요. 한국사람들은 열매면 뭐든지 술을 담가서 먹으려고 하는거 같아요 ㅎㅎ;

 

 

 

 

 

날씨가 정말 좋죠?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해서 오늘 급하게 나왔습니다. 딱히 어디 가려고 했던건 아니었는데요. 막상 나오니 좋더라고요. 기흥레스피아를 지나오면서 보니 하수처리 시설인거 같았어요. 건물 옥상에는 축구장이나 뭔가 시민들이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운동장들이 마련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주변 산책로도 잘 되어 있는거 같아서 한번 가보려고 했으나~ 뭔가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길을 막아놨더라고요.

 

 

 

용인시 주요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간판들이 있네요. 몇군데는 와이프와 가본곳이고, 몇군데는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었습니다. 용인은 집에서 멀지 않으니 다른곳들도 한번 찾아가봐야 겠습니다. 요즘 이런저런 골치아픈 일들이 있어서 머리가 아파왔는데... 넓게 펼쳐진 호수를 바라보고 있으니 근심걱정이 싹 사라지는듯 하네요. 다시 집에가서 컴퓨터 앞에 앉으면 또 떠오를만한 일들이지만요~ 그래도 잠시나마 머리를 쉴 수 있으니 괜찮네요^^

 

 

기흥호수공원 조정경기장으로 오면 식당 및 카페가 몇개 있습니다. 여기에 주차하고, 기흥호수공원을 한바퀴 돌아도 됩니다. 저희는 기흥레스피아에 주차하고, 여기까지 걸어왔는데요. 대략 40분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점심 시간에 맞춰서 오시면 여기서 간단하게 식사하시고 산책해도 될거 같습니다.

 

 

 

 

여기에 코스모스가 많이 피었는데요. 아직 전부다 핀건 아니라서 다음주나 다다음주에 와보면 만개한 코스모스를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가 많네요. 중간중간 앉아서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저희 말고도 부부 또는 가족끼리 놀러오셔서 도시락을 드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저희도 도시락을 싸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많이 검색해보지 않고 무작정 출발하다보니 주변에 어떤 음식점들이 있는지도 잘 모르고 왔어요. 용인조정경기장 옆에 몇몇 식당들이 있긴한데요. 딱~ 여기를 가봐야겠다는 곳은 없더라고요. 그나마 칼국수집이 하나 있어서 산책을 마치고 여기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기흥조정경기장도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네요. 여기는 용인조정경기장으로 검색해야 나올겁니다. 기흥호수공원과 연계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증진 및 여가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코스모스를 비롯해 계절별로 각종 꽃들이 만개하는 호수공원과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편의점이 하나 있는데요. 라면긇이는 기계를 갖추고 있어서 식당이 부담스러우면 가볍게 편의점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치매 자가진단을 읽어봤는데요. 저희는 아직까지 해당 사항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직 50도 안되었기 때문에 벌써 증상이 나타나면... 음~ 아무튼 그렇습니다. 대략 2시간정도 가볍게 트레킹을 하고, 다시 집으로 출발해야 겠습니다. 이제 완전한 가을 날씨가 된 것 같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조금 쌀쌀해져서 긴바지에 긴팔을 입고 갔는데요. 점심때쯤 되니 좀 덥더라고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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