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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개발자하면 좋은점. (개인적인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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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엔지엠소프트웨어입니다. 저는 지금도 회사를 다니면서 엔지엠소프트웨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개발자가 되면 좋은점중에 하나인데요. 지방 전문대를 나와서 SI, SM을 전전하다가 지금은 솔루션 회사에 들어와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약 20년동안 개발자를 하면서 좋았던 점들을 개인적인 시각으로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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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카라쿠배(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와 같은 상위 1프로 개발자들에게는 의미없는 내용일테고, 저스펙인 제가 SI, SM에서 일했던 경험을 토대로 말해보겠습니다. 개발자 직업을 선택하신 분들은 아마도~!!! 개발자가 되면 연봉이 매우 높고, 근무환경이 좋은 사무실에서 대우받으며 높은 만족감을 가질거란 상상을 하실겁니다. 주변에서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고, 개발자 부족으로 고액 연봉으로 대려가려 한다는 뉴스도 보이니까요. 이런 내용은 네카라쿠배에 입사한 소수 개발자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럼, 중소기업 SI에서 제가 느꼈던 장점에 대해서 얘기 해볼께요. 물론, 단점도 많이 있습니다. 이건 다음에 또 글을 작성할 기회가 있을거 같아서 여기에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SI 또는 SM은 개발 능력, 코딩 실력과 상관없이 취업이 매우 쉽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솔루션 또는 서비스 회사를 목표로 했기 때문에 허접한 포트폴리오로 이곳 저곳 이력서를 넣었습니다. 20년전 일이군요^^; 아무튼, "이게 포트폴리오냐?"라는 핀잔도 들으며 자존감이 매우 하락하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뭔가 내세울게 하나도 없었거든요. 그래도 의지의 한국인답게 꾸준히 도전했었습니다. 요즘 말로하면 좋소 기업에 들어가서 1년정도 경력을 쌓을수가 있었기에 운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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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 SM은 이력서를 잡코라아에 게시하면 하루에도 몇번씩 인력 업체에서 면접 제의가 옵니다. 처음 구직 활동을 하던때와 비교하면 얼마나 편하고 쉽게 취업할 수 있는지 알게됩니다. 이력서만 올려놓고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연락이 오니까요. 몇군데 연락을 받아놓고 골라서 취업하면 됩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투입될 프로젝트의 도메인 지식과 개별 경험이 있으면 100프로 취업이 됩니다. 이정도는 그래도 괜찮은(?) 업체고, 프로젝트가 뭔지도 모르고 부르는 업체들도 많았습니다. 물론, 이런곳은 걸러야 합니다.

     

    면접을 보러가서 간단하게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회사 내규 연봉만 얼추 맞으면 대부분 그 자리에서 합격 시켜줍니다. 그리고, 언제부터 일할 수 있는지 물어보는데요. 당장 내일 짐싸고 지방 내려가야 하는 경우들도 허다합니다. 이런곳의 탈락 사유는 단 하나입니다. 지나치게 높은 연봉을 부르는 경우인데요. SI, SM 산업 자체가 인건비 따먹기 하는 소싱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고, 실력이 출중하다 해도 연봉의 상한선이 정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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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일단 취업해서 연봉 협상을 딱히 하지는 않았고, 그냥 주는대로 받으면서 회사를 다녔습니다. 참고로, 연봉 협상은 매년 형식적으로 하긴 합니다. 아무튼, 이렇다보니 돈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주는 회사로 이직하기가 정말 쉽습니다. 개발자가 40세 전이라면 말이죠. 크게 개발 실력과 인성에 문제가 없다면 백수로 지낼일은 없습니다. 한달 놀고, 잡코리아에 이력서를 갱신하면 또 매일같이 연락이 오니까요^^

     

    위에서 언급한 내용과 비슷한데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왜 회사는 항상 어려울까요? 개발자의 문제일까요? 경영진의 문제일까요? 아무튼, 연봉 협상 때 회사 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동결하거나 2~4프로만 올려주는 곳이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돈을 조금이라도 많이 주는곳으로 이직을 생각하게 됩니다. 사표를 제출하면 회사에서 팀장, 임원들과 면담을 하게 됩니다. 회사 생활을 어느정도 잘 해왔다면 연봉을 올려줄테니 제발 계속 다녀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고객사인 갑 담당자와 잘 지내고, 실력도 있으면 회사는 개발자를 쉽게 해고할 수 없습니다. 이건, 직원을 채용해서 써본 사장님들이나 프로젝트 팀을 꾸려서 운영해본 PM급 개발자라면 공감하실겁니다. 1인분 이상하는 개발자가 얼마나 부족한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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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비슷한 일들이 40대 전까지 높은 만족감을 줍니다. 자존감도 높아지고요. 그리고, "이직할 때마다 연봉이 몇백에서 몇천만원씩 높아지는 마법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렇게 개발자는 취업, 이직이 정말 쉬운 직업군에 속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일반 사무직에 비해 급여가 좀 더 높습니다. 회사에는 사무직(경리, 총리, 인사등등...)이 있고, 개발직이 있습니다.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연봉이 더 높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무직에 있는 분들이 코딩을 배워서 개발자로 전향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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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년차가 되면, 주변의 프리랜서들과 같이 일할 기회가 생길겁니다. 그러면, 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사직서를 던지고, 프리랜서로 전향하기도 합니다. 밥을 떠먹여주는 직장을 그만두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일을 찾아야한다는 압박감만 이겨낸다면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프리랜서를 하는것도 크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것도 40세 전까지 해보길 권하는 정도고요. 이후에는 안정적인 회사에 정착하는게 좋습니다. 40세 이후부터는 급격하게 연락오는 곳이 줄어들고, 그동안 프리랜서로 일했던 회사와 인맥으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주변 관리가 철저해야 합니다. 이런 관리가 잘 안된 경우에는 꼭~ 40세 이전에 괜찮은 중견급 기업에 경력직으로 들어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프리랜서를 그만둔지가 10년정도 되었는데요. 10년전에 대략 중급(3~5년차)이 월 400~500이었습니다. 고급은 600~700정도 받았었구요. 특급은 제가 관리자로 있던 회사에서 1,300만원을 지급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프리랜서로 고급 단가까지만 받아봤고, 중견 기업의 정규직으로 이직한 후 프리랜서들을 관리했기 때문에 대략 금액은 다 알고 있었습니다.

     

    개발자가 좋은점중에서 가장~ 메리트가 있는게 뭘까요? 물론 돈이겠지만, 그 다음으로 근무 환경도 중요합니다. "개발자들은 대부분 근무 환경이 매우 좋은편에 속합니다." 물론, 프리하고요. 여름엔 시원한 사무실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과자나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겨울엔 따뜻한 사무실에서 과자나 코코아를 마시면서 코딩할 수 있죠. 코딩할 때는 아무도 터치를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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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 일이 있을 때는 슬랙이나 카카오톡, 팀즈등등... 채팅으로 이슈 번호를 보내주고, 잠깐 얘기하자고 하면 됩니다. 요즘은 직급이 없다보니 자유롭게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습니다. 물론, 문제 해결을 위해 밥이나 커피 한잔 정도는 사줘야 합니다. 이건 어느 사회 생활이나 비슷하니 장점이라고 할수는 없겠군요. 저도 40대쯤 프리랜서를 그만두고, 정규직으로 들어왔습니다. 약간, 공무원 같은 스타일의 회사라서 연봉은 작지만 아직까지도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재택근무에 자율 출퇴근제를 시행하다보니 정말 자유 시간이 많습니다. 물론, 개발의 납기는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다. 6시쯤 출근하면, 커피와 콜라, 사이다, 과자를 먹으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하루 업무를 처리해 나갑니다. 6시에 출근했기 때문에 3시쯤 퇴근하고 집에와서 개인적인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회사를 다니면서 엔지엠소프트웨어를 운영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능력만 된다면 납기안에 업무를 마치고 자유 시간에 뭘해도 크게 상관하지 않는 회사, 그리고 "타 직종보다 부업거리가 많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개발자는 기술직이다보니 뭔가 뚝딱 뚝딱 만들 수 있고 학원 강의를 나가기도 쉽습니다. 저도 회사를 다니면서 일반 직장인 주말반 강의를 3년정도 했으니까요.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 불편한 점들을 개발해서 판매해도 됩니다.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남들보다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투잡으로 꽤 수익을 내는 개발자도 많습니다. 그러다가 월급보다 수익이 높아지면 사표를 던지고, 아예 넘어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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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 회사가 필요한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서 판매할수도 있습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제 주변에도 한분 계신데요. 이분은 갑 회사의 요청으로 솔루션을 만들고, 이걸 갑이 아닌 소속 회사에 라이센스를 팔았습니다. 그리고, 이 솔루션이 판매될 때마다 1,000만원인가 2,000만원인가 받는다고 하는군요. 범용적인 솔루션이라면 정말 많은 수익을 가져다 주겠지만, 제가 일하는 반도체 직군에서만 사용하다보니 그렇게 자주 팔리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1년에 한두개라도 판매가 되면 괜찮은 수익이긴 합니다.

     

    제가 엔지엠소프트웨어를 운영하게 된 계기이기도 한데요. 개발자는 시스템을 안정화 시키면 모든게 편해집니다. 보통, 안정화된 SM 업무를하는 개발자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보수적인 제조, 금융과 같은 시스템도 이와 비슷합니다. 뭔가 새로운걸 도입하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안정화가 되면 더이상 개선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정말 할게 없는 SM 개발자들은 인터넷 서핑과 쇼핑, 넷플릭스를 보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일이 없다보니 여유도 많고 팀원들간의 사이도 좋습니다. 뭔가 문제가 생기면 같이 잘 봐줍니다^^ 곶간에서 인심난다고, 시간이 많으면 사람이 여유도 생기고 주변을 더 잘 살피게 됩니다.

     

    몇번의 프로젝트로 고객과 사이가 좋아지면 일이 정말 편해집니다. 고객과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당구도 치면서 말이죠. 물론, 고객에게 피해가 안가도록 일은 잘해야 하는건 기본입니다. 하지만, 고객과 신뢰가 쌓이고 친해지면 프로젝트 기간과 금액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계약할수도 있습니다. 이런 프로젝트를 꿀 빨았다고 하는데요. 흔하지는 않습니다. 전임 프로젝트 매니저가 잘~ 만들어놓은 시스템(고객 길들이기)에 후임으로 들어가도 이런 경우들이 생기기도 합니다. 너무 심심한 나머지 고객사의 불편한 시스템으로 고통받는 팀원들을 위해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던 적도 있습니다. 이 때는 팀원들도 전부 우수해서 프로젝트 매니저인 저도 할일이 없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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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을이지만 갑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슈퍼을이 될수도 있습니다." 소스코드와 도메인 업무, 그리고 데이타베이스까지 꽉 쥐고 있으면 프로젝트의 절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면 고객이 밥도 사주고, 커피도 사주고 도와달라고 사정을 하기도 합니다. 고객은 업무 평가와 실적이 중요하니 꼭 필요한 사람이 되는게 중요합니다. 물론, 이런 위치까지 가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다 그런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개발자로써 능력을 키워나가면서 인간 관계도 잘 만들어두면 정말 편하게 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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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은 아니지만, 직업군으로써 개발자의 좋은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대부분 제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들이니 각자가 처한 환경,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도, SI나 SM 개발자들은 어느정도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개발자의 단점이나 제가 다니고 있는 솔루션 회사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면 좋을거 같군요. 저는 성향상 개발자가 잘 맞는거 같습니다. 만족하고 있기도 하고요. 주변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개발을 떠나시는 분들도 물론 많이 봐왔습니다. 어딜가나 어려운점이 있고 나와 맞지 않는 부분도 있을겁니다. 이런것들은 개인적인 부분이니 스스로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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