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심비형입니다. 윈도우 서버 2016에서 방화벽을 모두 해제한 상태에서 특정 포트로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버 제품군은 보안이 더 엄격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자주 겪게됩니다. 요 몇년간 윈도우 서버에 셋업할만한 프로젝트가 없었는데요. 이번에 웹 서버를 구축하는 머신이 윈도우 서버 2016버전이라서 기회가 온 김에 정리해둡니다~ 혹시나 나중에 같은 문제로 시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죠^^

 

 

윈도우 10과 동일한 "고급 보안이 포함된 Windows 방화벽(Windows Firewall with Advanced Security)"이 있습니다. 클릭하면 윈도우 10에서 보던 친숙한(?) 화면이 표시됩니다. 장비 시뮬레이터와 프로그램이 메시지를 주고 받으면서 통신해야 하므로,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규칙을 모두 설정해줍니다. 일반적으로 ActiveMQ나 TibRV와 같은 프로그램들은 설치 또는 서비스 등록이나 데몬이 실행되면서 자동으로 등록되게 됩니다.

• 인바운드 규칙(Inbound Rules): 원격지 서버로부터 이 포트를 통해 데이터를 전달 받을 때 사용.
• 아웃바운드 규칙(Outbound Rules): 이 포트를 통해 원격지 서버에 데이터를 전달할 때 사용.

 

 

인바운드 규칙을 선택하고 우측에 새 규칙를 클릭하세요.

 

 

포트를 선택하고 다음을 클릭~

 

  

일반적으로 TCP를 사용하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특정 로컬 포트를 입력하세요. 대부분은 암묵적인 포트(?)를 할당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공개된 사이트의 경우 80포트를 쓰고, 테스트인 경우에는 8080을 사용합니다. FTP는 21, 22, 23과 같이 사용하죠. ActiveMQ는 61616을 쓰고, 섹스(SECS) 소켓은 5012를 사용합니다. 이외에도 데이타베이스는 오라클이 1521, MSSQL은 1433입니다. MYSQL도 알았는데... 자주 사용을 안하다보니 까먹었네요-_-;

 

 

연결 허용을 선택하고 다음을 클릭하세요.

 

 

항상 포트가 열려있어야 하면 모두 선택하고, 다음을 클릭하세요.

 

 

마지막으로~ 화면에 표시될 이름과 간략한 설명을 입력한 후 마침을 클릭합니다. 아웃바운드 규칙도 동일하게 설정해주면 됩니다.

 

 

이제 해당 포트로 접속이 되는지 테스트 해봅니다. 만약, 포트가 열려 있는데도 접속이 되지 않는다면 외부 방화벽을 체크해야 합니다. 회사가 아닌 집에서 서버를 사용중이라면 공유기의 포트 포워딩도 설정해야 합니다. 회사는 IT팀에 문의해서 해당 포트가 열려 있는지 확인해야 하죠.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은 새로 연 포트로 잘 접속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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