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회사에 있을 때 포토 장비 오버레이 계측 장비를 만들었습니다. 장비 엔지니어는 아니라서~ 소프트웨어만 담당했었는데요. 요즘은~ 팀원들과 S사 EUV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많이 있긴하지만... 팀원들이 다들 착해서 잘 따라와주고 있네요. 반도체 공정이나 수율쪽에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보면 좋을거 같아요~

참고로, 제가 처음 장비 회사 들어갔을 때 포토 장비(DUV)가 900억정도 였는데요. EUV는 지금 2,000억에 팔고 있어요. 없어서 못파는 상황이라 주식이 미친듯이 올랐네요. 이 때 주식을 사뒀으면 지금쯤 ㅎㅎ; 아 그리고~ 당시에 미국 회사와 특허 싸움에서 지는 바람에 구조 조정으로 QA팀이 사라졌었습니다ㅠㅠ; 그래서, 품질 테스트 자동화 도구를 만든게 지금의 엔지엠 에디터가 된거예요^^; 개발 관리 하면서 특허 업무도 보고 있었기에 QA팀 업무까지 감당할 수가 없었거든요. 야근을 안하기 위해 만든게 6년째 주말 없이 일하게 만들었네요-_-;